2.3.2. 스텝구성
본 연출자를 제외한 주요 파트(프로듀서, 촬영, 조명, 미술)의 수장들을 신 인으로 구성하였다. 이유는 예산에 대한 부분도 있었지만 경험 많은 스텝들의 원숙함보다 신인들의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팀을 무장해 매끄럽진 않아도 개성 있고 다소 투박하더라도 날 것 같은 생생한 영화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 제작자 와 본 연출자의 의도였기 때문이다.
주요 기술스텝인 촬영, 조명, 미술은 그 들의 오랜 조수 생활 경험과 그들이 직접 만든 <발신자들>(김민석 감독, 2012), <누구나 제명에 죽고 싶다>(김승 혁 감독, 2013) 등의 단편 작업들의 미장셴과 비주얼을 인상 깊게 보았고 그들 이 가진 잠재력을 장편으로 끌어내보자는 의도였다.
후반작업 스텝 중 편집의 김창주 기사는 그 이전의 <최종병기 활>(김한민 감 독, 2011), <설국열차>(봉준호 감독, 2013)같은 대작의 편집경험과 남성적인 선 굵고 빠른 호흡의 편집 스타일에 이끌려 작업을 의뢰하게 되었다.
DI(색보정) 작업은 세방현상소의 김열회 팀장이 맡았다. 차택균 촬영감독의적극적인 추천과 꼼꼼하고 디테일한 컬러 감각이 뛰어난 선구안을 가지고 있 었기 때문이다.
음악은 <삐삐밴드> 10) 의 멤버일 때부터 본 연출자가 개인적으로 팬이었던 달 파란(강기영) 음악감독에게 맡겼다. 역시 다수의 영화들에서 개성강한 영화음 악들을 선보여 왔었고 레트로 11) 와 일렉트로닉 음악계열로 전체 영화음악을 구 성해보려고 했던 본 연출자의 의도에 가장 적합한 음악감독이라고 생각했다.
CG는 세방 현상소에 있는 UFO 라는 팀에게 의뢰하였다. UFO의 문병용 CG감독은 오랜 시간의 경험과 많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촬영 전부터 치밀하게 CG컷들을 계산하고 시뮬레이션 하여 많은 레퍼런스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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