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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뻣다를 보았는데.~

최시원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아졌다.~

인물은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아이돌 귀공자스타일이

그렇게 능청스럽게 연기를 한다는게 신기가고 정말 그 인물의 성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녀는 예뻤다’최시원이  15회에서 정체를 밝혀 모스트지를 살리고 떠나며 멋진 퇴장했다.

MBC 수목드라마11월 5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15회에서 김신혁(최시원 분)은 스스로 정체를 밝히고 떠났다.

김신혁은 모스트지를 살리기 위해 지성준(박서준 분)에게 자신이 소설가 텐이라는  “1위 탈환하고 모스트지를 살리면 더는 울 사람도 없을 것 아니냐”는 말로 앞서 김혜진(황정음 분)의 우는 모습을 보고 결정적으로 정체고백을 결심했음을 암시했다.
사실을 고백하며

 그녀는 예뻤다.김신혁은 미국 입양아였고 제 글이 아닌 개인사에 대한 관심이 싫어 익명을 고집하였던 것.
그 녹음내용을 들은 지성준은 김신혁의 정체를 감추려 하였지만 김신혁이 스스로
제 인터뷰 기사를 실으며 정체를 만천하에 드러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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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김신혁은 같은 모스트 직원들에게 한명씩 영상메시지를 남겨두고 사라졌지만
정작 김혜진을 향한 메시지가 없었다
그가 정체를 고백하는 녹음 인터뷰 또한 김혜진에게 과거사를 고백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다.. 김신혁 대한 답인 듯 이어 김신혁은 김혜진 앞에 마지막으로 나타났다. 김신혁은 김혜진과 포옹 후 귓속말로 끝까지 김혜진을 웃겼고, 뒤이어 김혜진의 얼굴을 보며 멀어져 갔다.

두사람이ㅡ 모두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지만 끝까지 미소를 지띄웠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 아쉬운 이별이었지만 김신혁의 귓속말은 김혜진을 웃기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처음부터 인물이 없었던  김혜진의 예쁨을 알아보고 혼자서 사랑을 키워온 김신혁이 실연 후에도 김혜진을 울리지 않기 위해 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뀔 결심을 하고, 헤어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김혜진을 웃기는 모습이 더없이 아름다운 이별을 완성했다. 김신혁은 처음부터 끝까지 똘아이지만 멋진 캐릭터로 남았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 지성준과 김혜진은 1년 후 결혼을 약속하고 헤어진 후에 재회를 예고하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