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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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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7. 12:09 황제를위하여 영화평론

화살이 날아가는 듯 한 필세를 느낄 수 있다.본 작품의 키포인트인 ‘활‘부분 에서는 ’ㄹ‘의 받침 하단부분을 단번에 써내려가지 않고 3절(節)을 주어 리듬 을 주어 처리하면서 활의 모양을 ’응물상형‘하였으며 팽팽한 활의 시위를 당 기는 형상의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획의 끝을 하늘로 치켜세워 욱일 승천(旭日昇天)의 기세가 표현되었고,'ㅏ’의 가로획은 불화살이 날아가서 과 녁에 내리 꽂히는 듯 한 형세를 갈필을 사용하여 나타내고 있다.이러한 복 합적인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기운생동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림 18]영화 <최종병기 활> 타이틀;캘리그라퍼 손효진 작
가운생동의 기운은 감지(感知)할 수는 있으나 비구체적인 것이기 때문에 형 상(刑象)에 의하여 현현(顯現)될 수밖에 없다.기운은 곧 표현된 사물의 생기 와 의태(意態)를 뜻하는 것이고,기운을 표현하기 위해서 형태에만 매달릴 필 요는 없지만 여러 가지 형사(形似)로 표현될 수 있으니 <최종병기 활>은 활 이라는 형사를 활용하여 기운생동을 표현한 ‘좋은 예’의 작품이다.

 

posted by 조현정팀장
2015. 9. 12. 20:35 황제를위하여 영화평론

2.3.2. 스텝구성
본 연출자를 제외한 주요 파트(프로듀서, 촬영, 조명, 미술)의 수장들을 신 인으로 구성하였다. 이유는 예산에 대한 부분도 있었지만 경험 많은 스텝들의 원숙함보다 신인들의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팀을 무장해 매끄럽진 않아도 개성 있고 다소 투박하더라도 날 것 같은 생생한 영화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 제작자 와 본 연출자의 의도였기 때문이다.
주요 기술스텝인 촬영, 조명, 미술은 그 들의 오랜 조수 생활 경험과 그들이 직접 만든 <발신자들>(김민석 감독, 2012), <누구나 제명에 죽고 싶다>(김승 혁 감독, 2013) 등의 단편 작업들의 미장셴과 비주얼을 인상 깊게 보았고 그들 이 가진 잠재력을 장편으로 끌어내보자는 의도였다.
후반작업 스텝 중 편집의 김창주 기사는 그 이전의 <최종병기 활>(김한민 감 독, 2011), <설국열차>(봉준호 감독, 2013)같은 대작의 편집경험과 남성적인 선 굵고 빠른 호흡의 편집 스타일에 이끌려 작업을 의뢰하게 되었다.
DI(색보정) 작업은 세방현상소의 김열회 팀장이 맡았다. 차택균 촬영감독의적극적인 추천과 꼼꼼하고 디테일한 컬러 감각이 뛰어난 선구안을 가지고 있 었기 때문이다.
음악은 <삐삐밴드> 10) 의 멤버일 때부터 본 연출자가 개인적으로 팬이었던 달 파란(강기영) 음악감독에게 맡겼다. 역시 다수의 영화들에서 개성강한 영화음 악들을 선보여 왔었고 레트로 11) 와 일렉트로닉 음악계열로 전체 영화음악을 구 성해보려고 했던 본 연출자의 의도에 가장 적합한 음악감독이라고 생각했다.
CG는 세방 현상소에 있는 UFO 라는 팀에게 의뢰하였다. UFO의 문병용 CG감독은 오랜 시간의 경험과 많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촬영 전부터 치밀하게 CG컷들을 계산하고 시뮬레이션 하여 많은 레퍼런스를 제안하였다.

posted by 조현정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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