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으로 얼어붙게 만드는 무운동(Immobility)으로 갔 다가 다시 분노를 느끼면서 폭발할까봐 두려워하고

안으로 신체적, 심리적으로 얼어붙게 만드는 무운동(Immobility)으로 갔 다가 다시 분노를 느끼면서 폭발할까봐 두려워하고 스스로를 마비시키는 악순환이 시작된다(Levine, 1996). 이는 대한 신체적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위협을 받게 되면 과각성 상태가 되어 우리 몸이 즉각적으 로 수축될 뿐만 아니라 인식도 좁아지게 된다. 신경계는 위협에 최대한 반응하도록 하고, 수축은 호흡, 근긴장, 자세를 변화시킨다. 피부쪽으로 혈류가 최대한 가고, 내부 장기로는 제한되어 더 많은 피가 근육으로 가 서 방어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게 한다(Levine, 2005). 이러한 상태가 지 속되면 외상을 입은 사람들을 많이 경직되는데 얕은 호흡 패턴과 상체가 굳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PTSD의 많은 사람들이 복부까지 호흡을 할 수 없고, 횡경박이 굳어있다. 관절은 충분히 움직이지 않고, 근육들은 경 직되어 이완되기가 어렵다. 많은 에너지가 상체에만 있으며 다리와 발쪽 으로는 약하다. 오랫동안 몸에 경직이 지속되면 만성적인 요통, 관절 문 제, 소화불량, 생식기의 합병증, 천식과 만성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 병들을 가지게 된다. 경직된 몸은 심리적으로 신체적으로 어떤 것이 들 어오고 나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게 된다. 영양 섭취를 비롯해서 몸에서 새로운 세포가 자라고 치유되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Martin, 2001).
(5) 해리(dissociation)
한 개인이 완전히 무력해지고 어떠한 형태의 저항도 소용이 없을 때, 굴복의 상태로 들어갈 수 있다. 자기 방어 체계는 작동을 완전히 멈춘다.
무력한 사람은 현실 세계의 실제 행동을 통해서가 아니라, 의식의 상태 를 변형시키는 방식을 통해서 상황을 탈출한다. 사건은 계속해서 의식으 로 등록되지만, 사건이 지닌 일반적인 의미와의 연결일 끊어져 버린다.
지각은 둔해지고 왜곡되며, 부분적인 마비나 특정 감각의 상실이 나타난
- 38 -

안으로 신체적, 심리적으로 얼어붙게 만드는 무운동(Immobility)으로 갔 다가 다시 분노를 느끼면서 폭발할까봐 두려워하고 스스로를 마비시키는 악순환이 시작된다(Levine, 1996). 이는 대한 신체적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위협을 받게 되면 과각성 상태가 되어 우리 몸이 즉각적으 로 수축될 뿐만 아니라 인식도 좁아지게 된다. 신경계는 위협에 최대한 반응하도록 하고, 수축은 호흡, 근긴장, 자세를 변화시킨다. 피부쪽으로 혈류가 최대한 가고, 내부 장기로는 제한되어 더 많은 피가 근육으로 가 서 방어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게 한다(Levine, 2005). 이러한 상태가 지 속되면 외상을 입은 사람들을 많이 경직되는데 얕은 호흡 패턴과 상체가 굳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PTSD의 많은 사람들이 복부까지 호흡을 할 수 없고, 횡경박이 굳어있다. 관절은 충분히 움직이지 않고, 근육들은 경 직되어 이완되기가 어렵다. 많은 에너지가 상체에만 있으며 다리와 발쪽 으로는 약하다. 오랫동안 몸에 경직이 지속되면 만성적인 요통, 관절 문 제, 소화불량, 생식기의 합병증, 천식과 만성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 병들을 가지게 된다. 경직된 몸은 심리적으로 신체적으로 어떤 것이 들 어오고 나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게 된다. 영양 섭취를 비롯해서 몸에서 새로운 세포가 자라고 치유되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Martin, 2001).
(5) 해리(dissociation)
한 개인이 완전히 무력해지고 어떠한 형태의 저항도 소용이 없을 때, 굴복의 상태로 들어갈 수 있다. 자기 방어 체계는 작동을 완전히 멈춘다.
무력한 사람은 현실 세계의 실제 행동을 통해서가 아니라, 의식의 상태 를 변형시키는 방식을 통해서 상황을 탈출한다. 사건은 계속해서 의식으 로 등록되지만, 사건이 지닌 일반적인 의미와의 연결일 끊어져 버린다.
지각은 둔해지고 왜곡되며, 부분적인 마비나 특정 감각의 상실이 나타난
- 38 -